양배추 요리: 혜자 로운 양의 양배추를 활용한 3가지 요리 소개

1. 양배추 요리: 혜자 로운 양의 양배추를 활용한 3가지 요리 소개_한 줌 먹고 싶지만 한통 사게 되는 양배추

 가끔씩 양배추가 들어간 음식을 먹고 싶어 마트에 가서 양배추를 사려고 보면 한 통 또는 반 통을 팔 때가 많습니다. 더 작게 슬라이스 된 양배추를 팔기도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자니 항상 반통으로 구매하고 나오다 보면 양배추로 무엇을 할지 고민을 하게 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양배추를 활용한 요리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이런 방법들을 통해 양배추를 썩히지 않고 깔끔히 먹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지금부터 양배추를 활용한 요리 3가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채 썬 양배추

 

2. 양배추 라페

먼저 양배추를 잘게 채 썰어 줍니다. 길이는 3cm 정도면 좋습니다. 집어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식초 2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양배추를 담가 10분 뒤 씻어줍니다. 양배추는 조직이 뭉쳐져 있어서 이파리 하나하나 떼어 씻기가 쉽지 않은데요, 식초물에 양배추를 담가두면 자연스레 씻겨져 위생적으로 양배추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배추를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소금 0.5 수저를 뿌려 버무려 주세요. 그리고 홀그레인 머스터드 1 수저, 꿀 약간, 레몬즙 1 수저, 올리브유 1 수저, 후추 약간을 더해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잘 절여졌을 때쯤 먹으면 새콤 달콤한 양배추 라페 완성입니다. 기존 머스터드소스를 넣고 만들 수도 있지만 물이 많아져 나중에 먹기에는 불편하니 그렇게 만들면 바로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양배추 김치

 배추로 만드는 김치도 맛있지만 양배추로 김치를 만들면 위에도 좋고 아삭한 식감이 더 커서 맛있습니다. 먼저 양배추 1통을 식초물에 담가 세척해 줍니다. 그리고 양배추는 한입크기로 썰어주되 겉잎은 떼어내고 심지도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물 4컵에 굵은소금 4 수저를 넣고 잘 녹인 뒤 양배추를 넣어 절여줍니다. 중간중간 위아래로 뒤집어주며 1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숨이 죽으면 흐르는 물에 2번 정도 헹군 뒤 물기를 체에 밭쳐 빼줍니다. 간을 봐가면서 헹궈주면 됩니다. 김치에 들어갈 부재료로는 부추나 양파, 쪽파나 대파 1대 정도를 어슷썰기 하여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이어서 커다란 그릇에 김치 속을 만듭니다. 고춧가루 반컵, 까나리액젓 3 수저, 다진 마늘 2 수저, 다진 생강 약간, 매실청 3 수저, 설탕 1 수저를 넣고 잘 머무려 줍니다. 5분 정도 방치한 뒤 미리 썰어둔 부재료들을 넣어주고 절인 양배추도 넣어 버무려 줍니다. 맛을 보면서 소금이나 액젓 등을 넣어 간을 맞추면 다이어트로도 좋은 양배추 김치 완성입니다. 냉장고에 넣고 이틀 뒤부터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양배추김치전

 메인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다양한 모양의 양배추를 김치와 함께 전으로 부쳐 먹으면 맛있는 별미가 됩니다. 먼저 양배추를 채 썰어 식초물에 세척한 뒤 물기를 빼서 준비해 줍니다. 부침가루 1컵 정도를 먼저 깊은 그릇에 넣고 묵은지와 양배추, 취향에 따라 깻잎이나 청양고추 등 더해 먹을 야채까지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풀어줍니다. 부침가루를 적게 넣되 되직한 농도로 만들어주셔야 잘 찢어지지 않는 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을 준비하여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고 잘 달군 뒤 반죽을 한국자씩 떠 넣어 앞 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양배추김치전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