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메 #1] 22년 겨울 예식을 마친 나의 잔잔한 후기_폭풍같은 6개월 간의 결혼 준비 불가능은 없다
지난해 5월 *나웨딩을 만나 번갯불에 콩 굽듯이 결혼에 골인한 저의 스드메 후기를 남깁니다. 결혼 후 거취에 대한 이동이 있을 예정이라 결혼 준비도 급히 해야 했는데요,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 덕분에 짧다면 짧은 6개월 동안 부지런히 준비한 후기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글에 앞서 업체명은 가려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 웨딩홀(*합웨딩홀)
먼저 웨딩홀(*합웨딩홀): 먼저 예랑과 저는 결혼예배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웨딩홀은 보통 1년 정도 넉넉히 찾아보고 준비하는데, 정보라는게 없는 두 사람이 무작정 동네 웨딩홀부터 알아봐도 이미 다 예식이 잡혀있거나 흔하지 않은 저녁 예식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시간 자체가 없던 저희에게 *나웨딩 홈페이지는 많은 웨딩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줘서 편리했습니다. 거기다 기본적인 대관료나 식대의 선을 얼추 볼 수 있으니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스드메 계약 먼저 하고 이후에 날이 정해져서 최 이사님께도 웨딩홀 스케줄 열람을 부탁드렸고 다행히 우리가 원하는 날, 시간대에 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드메 계약 후 예식일을 정했는데도 어려움 없이 진행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 스튜디오(그*비)
스튜디오는 야외와 실내 촬영이 다채롭고 색감이 좋은 그*비로 계약했습니다. 7월 초에 스튜디오를 다녀왔는데, 역시 기대와 같이 친절하고 유쾌하게 진행해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한 날임에도 야외 촬영 일정 소화해 주시는 프로 정신도 좋았습니다. 드레스는 촬영장에서 제공해 주신 드레스를 입었는데, 관리 상태도 좋았습니다. 드레스 픽이 조금 피로한 예신에게는 좋은 선택입니다. 스튜디오 계시는 이모님이 아주 프로페셔널하셔서, 몸만 가면 알아서 어울리는 드레스를 입혀주시거든요. 예랑이 준비한 와인색 양복에 넥타이도 빌려주시고 저는 개인적으로 콤플렉스 때문에 못입는 드레스를 신나게 입고 보정된 사진을 기다릴 생각에 조금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예식장 분위기 알려드리면 어떤 드레스 스타일이 좋겠다 하는 팁도 주셔서 귓속에 박아 넣고 나왔습니다.
3. 드레스(스**디허)와 메이크업(*엘)
드레스는 스튜디오를 치르고 나니 1벌만 고르면 된다는 생각에 맘이 편안했습니다. 예식 몇달 전 드레스 투어를 다녀왔고, 스**디허 직원분들의 상냥한 응대와 드레스의 잔잔한 비즈감, 좋은 드레스 컨디션, 여리여리하게 튤을 쓰는 디자인이 맘에 들어 투어에 같이 간 모두의 만장일치로 스**디허로 홀딩을 걸었습니다. 메이크업은 리허설 1회, 본식 1회로 구성된 계약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처음 리허설 메이크업 때는 **스타일의 깔끔하고 핑크톤의 메이크업이 좋아서 계약했습니다. 보통 메이크업 업체를 선택하고서도 인스타에서 결과물들을 확인하기 마련인데, 맘에 드는 메이크업이 있으시다면 해당 화장을 하신 선생님을 지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습니다. 평일 발렛은 낮 12시부터 직원분이 계시기 때문에, 일찍 도착하시면 차 안에 계시거나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본식은 *엘로 정해주신 실장님께 추가금 내고 맡겼는데, 지정해서 믿을 수 있는 분이 해주시기 때문에 안심하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지정하기 전에 *스타를 통해 그분께서 어떻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지 약간의 샘플들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깔끔하고 속눈썹을 잘 살려주시는 메이크업풍이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머지 후기들은 다음 기록에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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