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호텔 더가든 앤 키친 1부 저녁 뷔페 이용 후기&꿀팁
제 생일을 맞아 남편과 리버사이드호텔 뷔페 1부 저녁 타임을 이용했습니다. 리버사이드호텔 서울은 서울시 잠원동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더가든 앤 키친은 그 호텔 2층에 위치한 뷔페인데, 호텔 입구를 통하여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때 얻었던 이용 정보와 팁들, 음식에 대한 감상까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뷔페에 들어오기 전
뷔페는 2층이고, 계단을 이용하여 쉽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차를 이용하면 무조건 발레파킹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호텔 주차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발레파킹요원이 앞 차와 응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왔는지 확인하고, 차에서 내릴 준비를 하신 후 주차요원에게 차키를 맡기면 됩니다. 요금은 4000원으로 후불 결제입니다. 저희 부부는 발레파킹을 해주는지 몰랐다가 발레파킹인 것을 알고 현금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 당황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방법도 있으니 일단은 발레파킹서비스에서 주는 주차증을 잊지 말고 식사 자리에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2. 뷔페에 들어온 후
뷔페에 들어가면 먼저 예약자 이름을 대고 1명의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 좌석으로 향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고 가성비가 좋은 뷔페이기 때문에 항상 손님들로 가득한데, 와중에 식사를 하는 사람들과의 간격은 떨어져 있어서 자리 배치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식은 뷔페 공간 중앙에 자리해 있으며, 구석구석 숨은 2-3인용 좌석과 큰 단체 식사자리, 룸으로 만들어진 자리 이렇게 3가지 구성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구석진 곳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으니 화장실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면 헤매지 마시고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빠를 것입니다 그리고 와인 및 맥주가 무제한입니다. 차량을 가져온 사람 외에는 자유롭게 누릴 수 있고 처음 잔을 주류를 주는 곳에서 받아 다 마시면 그 잔에 다시 술을 직원이 채워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시간 내 마감시각이 정해져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제가 간 목요일 저녁에는 19:30까지 술을 제공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인당 1/2마리의 미니 랍스터 구이를 뷔페에서 제공합니다. 옆자리 다른 분은 자기 자리에 랍스터가 와서 많이 당황하셨는데 들어보니 입장하는 순간 자동으로 사람 수에 맞추어 서버가 알아서 자리에 세팅해 주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3. 뷔페를 이용하며 느낀 점
저는 해당 뷔페에 대해 개인적으로 5점 만점의 3.5점을 주고 싶습니다. 신랑은 4점을 주었지만 저는 다음의 이유로 약간은 애매한 점수를 주게 되었습니다. 먼저 육류와 어류, 양고기 등 다양한 육류가 준비되어 있어 다채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즐거움이 있다는 점에서는 좋았습니다. 다만 그 요리들이 다 양념이 강하고 소스가 기름져서 그것들을 다 먹어보기에는 속이 느끼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굽거나 삶은 그대로가 더 맛있는 고기들도 다 어느 정도 양념에 묻혀 있었고 그것에 제 속을 금방 질리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 주류의 무제한으로 취기가 오른 손님들의 말소리가 꽤나 컸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대형 자리가 중앙에 위치하고 그 자리를 감싸는 형태로 있던 2인용 좌석에 앉았는데, 떨어져 있던 간격과 다르게 취한 손님들의 언성이 점점 높아져 신랑과의 대화가 잘 들리지 않아 난감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긴밀한 대화나 어떤 중요한 모임이 있다면, 룸을 빌리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은 음료의 얼음을 기계에서 바로 받아 음료를 마시는 것이 아닌 집게로 어디선가 퍼온 얼음 통에서 얼음을 꺼내고 난 뒤 음료를 받아 마셔야 했습니다. 말하자면 음료 기계에 제빙기능이 없다는 의미인 것이죠. 얼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이유들 외에는 음식이 비어도 금방 채워지고, 따뜻한 음식들이 충전되어 만족스러운 뷔페였습니다. 디저트 종류도 다양하고, 주문하면 셰프가 바로 만들어주는 즉석파스타 등의 요리도 있어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뷔페라고 생각합니다.
4. 뷔페를 나가며
뷔페 이용 시 주차 3시간 무료입니다. 발레파킹 후 지급되는 주차권에 뷔페 데스크에 있는 도장을 받아야 인정해 줍니다. 뷔페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주차한다면 지하 주차장이 아닌 호텔 입구와 동일한 지상 주차장에 주차되기 때문에, 인산인해 속인 귀갓길에 좀 더 쾌적하게 뷔페 장소에서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사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해서 지상에 주차할 수 있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현금을 가져오지 않은 우리는 다른 분들이 발레파킹서비스본부에서 줄을 서고 있는 곳에 뒤따라 줄을 서며 그들이 주차비용 결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의 발레파킹서비스는 카드결제도 가능했습니다.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뷔페인 것은 확실하니, 예약을 서두르시고, 멋진 식사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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