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3월 추천템 기록(다이소, 이마트, 올리브영)

23년 3월 추천템 기록(다이소, CJ제일제당, 바이오더마)_이 콘텐츠를 시작한 이유

 세상에는 질이 좋고 합리적인 물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딱 맞는 물건은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약간은 민감한 감각 체계를 가진 저에게 잘 맞는 물건이라는 것은 열심히 땅을 판 끝에 찾아낸 다이아몬드와 같은 기분입니다. 원래는 핸드폰 메모장이나 엑셀 파일에 기록하고는 했지만 블로그에 적어 함께 공유하고 제일 중요한 단종을...! 막기 위한 것이 가장 먼저 되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립스틱 제품이나 여러 크림이 단종이라는 이유로 제 품을 떠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곧 해외로 이주할 예정이기에 추후 한국에 돌아왔을 때 잘 쓰던 물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느꼈던 물건 몇 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변기용 크린 리더(다이소)

 이것...뭐 말하자면 변기 물탱크 안에 넣으면 변기 물이 파란색으로 청결 기능이 있게 물을 내릴 수 있는 것인데요, 아주 요물입니다. 사실 이 제품은 작년 12월경에 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허허..지금까지 바꾼 적이 없는데 왜 계속 파란 물이 내려오는지 의문인...왜 3달째 무리 없이 소진되지 않고 있는지 의문인 제품입니다.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빈도가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되고, 별도의 관리 없이 변기 청결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 핸디수세미(다이소)

 수세미 부분이 탈부착이 가능한 핸디 수세미입니다. 이게 좋은 점은 수세미 부분과 손잡이 부분이 탈착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좋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쓰다 보니 가장 좋은 점은 철 수세미와 같은 일반 수세미와도 일정부분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 다이소에서 산 동그란 모양의 수세미에 손잡이를 끼우고 가스렌지대를 청소하기 편리합니다. 탈착이 되는 만큼 고정력은 떨어지나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꽂아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핸디수세미입니다. 

3. 고메 바삭 쫄깃한 탕수육(이마트)

 저는 냉동으로 치킨이나 탕수육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류입니다. 냉동식품을 익혀 먹어도 입 안에 넣었을 때 드는 그 묘한 잡내...! 그걸 상쇄하여 나온 제품은 아직 찾을 수 없어 냉동식품은 치킨너겟뿐이라고 확신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탕수육은 조금 다릅니다. 마트 시식코너에서 먹어본 제품인데 냉동식품으로 치킨너겟만 사 먹던 사람이 사기엔 조금 불편한 가격이었으나...호기롭게 2+1로 구매했습니다. 같이 동봉되어 나온 소스도 바로 전자레인지에 데우기 좋고 찍어서 먹어도 될 정도로 잡내도 나지 않습니다. 

4. 바이오더마 아토덤 피피밤(올리브영)

 바이오더마...! 단종으로 인한 내 크림 유목 생활을 마감시켜준 효자 아이템인데 순하고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발라도 되는 크림입니다. 같은 용기 포장에 이름만 다르게 판매하고 있는데 함유한 성분이 다르니 주의할 것. 전 조금만 판테놀이 들어가면 피부에 뭐가 나는 사람이라 이런저런 모공 막는 성분은 피하다 보니 정착하게 된 것은 이 로션이었어요. 튜브로 된 소용량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펌프형 용기에 넉넉한 용량! 인터넷에서 사면 조금은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5. 바이오더마 멩 앤 옹글르 핸드&네일 크림(올리브영)

  PP밤으로 바이오더마에 대한 신뢰가 나날이 치솟던 요즘, 바이오더마에서 나온 핸드크림을 쓸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하는 매장에서 사용해보았는데, 바르는 느낌이 끈적이지 않고 산뜻하며 손에 착 감깁니다. 향이 강하지 않아 매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림이었습니다. 산뜻한 만큼 극강보습은 어렵지만 손에 물이 많이 묻는 매장에서는 자주 바를 때 잘 감기는 순간의 그 느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물을 자주 쓰는 환경에 있는 사람이나 끈적임을 싫어하는 남성들이 사용하기 좋은 핸드크림 같습니다. 
 

23년 3월 추천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