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12주차~18주차(중기) 임신부 등록 및 보건소 혜택, 임신출산바우처&국민행복카드 꿀팁 정리

[임신준비] 12주 차~18주 차(중기) 임신부 등록 및 보건소 혜택, 임신출산바우처&국민행복카드 꿀팁 정리_아기와 엄마를 위한 영양제, 지원금, 아기용품 혜택 받기

 입덧을 마치고 안정기인 12주 차에 들어서면 임신부도 몸에 적응해 가고, 아기도 안정적으로 성장을 시작해 나갑니다. 병원에 가는 빈도 역시 줄어들면서 임신부의 자유시간이 늘어나는데요, 저 역시 몸이 나아지고 나니 본격적으로 아기를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성별도 확실치 않은 아기를 위해 가장 번거롭지 않고 쉬운 방법은 지역 보건소에 가서 임신부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아가 나라에서 임신 초기에 지원해 주는 지원금과 카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지역 보건소 임신부 등록(서울 성북구) 

 먼저 지역 보건소에 산부인과에서 받은 임신 확인서를 챙겨 임신부 등록을 합니다. 임신부 본인의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를 들고 보건소 해당 부서에 찾아가면 간단한 인적 사항 작성과 함께 아이의 출생 예정일을 적고, 임신부에게 필요한 영양제, 임신부 자동차 스티커 등을 받습니다. 저의 경우 성북구에 위치한 보건소에 방문하여 등록을 하니 영양제 3종(엽산, 철분제, 유산균), 기모바지(임신부용은 아닙니다.), 수유브라, 아기 턱받이, 1회용 마스크 5장과 임신부 자동차 스티커&배지, 산모수첩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물품들을 핑크색 부직포 가방에 넣어 챙겨주셨습니다.
 

보건소 임신부 용품 꾸러미

2. 지역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서울 성북구)

 그리고 보건소에서 영양플러스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부서를 안내받아 사업을 신청합니다. 저는 대기자가 많아 일단 바로 받을 수는 없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쓰고 올해 하반기 신청 여부를 유선상으로 안내받는 방식이었습니다. 신청자 명단에 이름과 인적 사항, 건강보험료와 비상연락처 등을 적고 나면 상반기, 하반기 1년에 2번의 심사를 거쳐 당첨이 되면 우유와 오렌지주스, 당근, 밀가루 등 임신부 영양에 필요한 식자재들을 자택으로 배송해 줍니다. 출산 후 수유 방식에 따라 지원 식자재가 늘기도 하고, 아기 출생 후 어느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식자재를 받아볼 수 있는 사업이니 꼭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인터넷 플랫폼을 통한 국민행복카드 발급(**폼)

  나라에서는 임신부의 임신 관련 진료비, 약제비를 지원해 주는 '임신 출산 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신확인서가 발급된 시점으로부터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카드의 이름이 '국민행복카드'인데요, 각 카드사에 발급 요청을 넣기 전에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가입을 완료하면 일정 부분 사은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본인이 발급한 적이 없는 카드사에서 발급하는 것이 좋고, 연회비가 없기 때문에 연회비 면제를 누리고 싶은 카드사의 카드를 발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폼 사이트에서 삼성카드를 통해 국민행복 카드를 발급했습니다. 그리고 당월 사용액 기준인 N만원을 사용한 뒤 사은품으로 상품권 바우처를 받았습니다. 그 외로 따로 들어오는 100만 원 바우처로 산부인과 진료비, 약제비, 약국에서 사는 임신부 영양제 등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4. 삼성카드를 통해 받은 베이비 키트(삼성카드 모니모 어플)

 국민행복 삼성카드 V2(신용)으로 카드를 발급하는 분들에 한해 베이비 키트를 신청하고 당월사용금액(20만 원, 바우처 포함)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5000명에게 아기용품을 모아놓은 베이비 키트를 선물로 보내줍니다. 저는 국민행복카드 발급 이후로 혜택이 좋아서 각종 공과금, 소비를 해당 카드로 해와서 삼성카드 모니모 어플을 통해 이벤트를 신청하였고, 당첨되어 베이비키트를 선물 받았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인형, 생리대, 아기로션&클렌져 샘플, 지퍼백 3장, 아기세탁세제와 각종 아기교육사이트 쿠폰 등 여러 아기용품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삼성 모니모 베이비키트

 
이후에도 임신 중기에 신청할 수 있는 국내 지원 사업과 사기업 이벤트, 베이비페어를 다녀와서 꽤 많은 아기용품들을 부담스럽지 않게 모을 수 있었는데요, 그 이야기를 다음 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